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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on 릴리언 한남 리뷰 🥐 봄날과 어울리는 베이커리

공간 속 이야기 2023. 5. 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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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이 한창일 때 벗꽃이 하얗게 거리에 피어난 한남동을 들렸다. 

한남동 골목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벽돌집 베이커리 Lilion 릴리언 🥖 

심플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느낌이 풍기는 곳이었다. 

입구 앞에서 바로 눈에 띤 곡물빵들...🍞

유독히 캄파뉴가 눈길을 낄었고, 치아바타는 금방 동이 날 거 같았다. 

 

릴리언의 빵들 🥖

 

착즙 주스를 먼저 시키고 자리에 앉았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벗꽃과 테이블 위에 있는 화사한 꽃들이 너무 아름다웠다.

테이블 위의 꽃은 사장님께서 직접 꽃꽂이를 하시는 걸 보았는데, 꽃 색상 조화가 너무 좋았다.

주스를 다 마시고 여유 있게 빵을 골라보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그 사이에 치아바타는 품절이 되었다..

다음에 와야할 이유가 또 생겼다는. 대신 캄파뉴와 바게트를 포장했는데 후에 집에 두고 먹는데 바삭하게 맛있었다. 

 

 

 

포장한 후 자리에 앉아서 잠시 여유를 가졌다.

열린 문을 통해 살살 들어오는 바람이 시원했고, 따뜻한 햇살 덕분에 창가의 분위기가 한층 더 밝게 빛이 났다. 

아래 사진 속 창문이 딱 포토스퍗이었는데, 아쉽게 이미 자리가 꽉 차 있어 직접 앉아보진 못했다.

그래서 일부 창문 뷰를 찍었는데, 나름대로의 벗꽃 색상이 보이는 것이 예쁘다.

 

릴리언의 벗꽃뷰

 

문 밖으로 나가면 나인원한남 배경의 벛꽃 나무들이 보이고, 한 켠에는 목련 나무가 마주보고 있었다. 

봄이 무르익었을 때 들려서 창문 앞에 앉아 이 뷰를 보며 시원한 커피와 바삭한 빵 한 입 먹고 있으면 얼마나 나른할까 싶다. 

 

 

한쪽에 위치한 강아지 물그릇

그리고 빵 만드는 곳 문 앞에 작은 꽃병도 너무 귀엽다. 

 

릴리언의 위치를 자세히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로 확인해 보길 🥐

 

 

릴리언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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