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BAR

LTP 한남 카페 리뷰 🥪 테라스에서 반짝이던 브런치

공간 속 이야기 2023. 5. 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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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어느 토요일 11시쯤 되었을까 브런치를 먹을 겸 찾게 된 한남동 카페

이곳에 워낙 유명한 몇 곳의 브런치 카페를 둘러보고 웨이팅도 길다 보니

조금은 여유 있게 햇살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게 되었다. 

이름은 LTP , 가정지 같은 외관이지만 내부는 갤리러 느낌의 공간이었다. 

물론 여기도 웨이팅이 있었지만 타이밍 맞아서 바로 테라스 쪽 자리로 앉을 수 있었다. 

마침 날씨도 너무 선선하고 햇살도 따스하게 비추는 하늘이라 정말 말 그대로 모든 것이 반짝이고 있는 장소였다. 

 

앉은 자리에서 바라본 하늘

메뉴를 보니 오월의 종 바게트로 준비된 브런치라 더욱 기대가 되었다. 

혼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2인으로 먹을 수 있는 세트로 브런치를 선택했고 오픈 아보카도 오이 샌드위치를 골랐다. 

시원한 차이 티를 마시며 메인 메뉴를 기다렸다. 바람이 솔솔 불면서 쩅쩅한 햇빛이 기분을 더 좋게, 메뉴를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역시나 바게트는 부드럽고 촉촉한 그냥 먹어도 맛있는 빵이었다. 

거기에 토마토 스프를 찍어 먹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 하몽과 다양한 향의 버터를 조금씩 맛볼 수 있었다. 

오이와 아포카도 그 위에 흩뿌려진 페퍼까지 밍밍하지 않은 신선하고 깔끔한 샌드위치까지 완벽했다.

사진에서도 보듯이 진짜 빛이 나듯 반짝이는 브런치였다. 

 

LTP브런치

그리고 한쪽에 위치한 디저트는 달달한 머랭 위에 새콤한 과일의 조화로 당 충전을 도와주었다. 

지금 보니 디저트 모양이 마치 눈사람이 딸기모자를 쓰고 놀란 표정 같다 ⛄️

 

 

음료부터 메인 메뉴와 디저트까지 깔끔하게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던 브런치 카페였다. 

LTP 한남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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