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BAR

753 베이글 비스트로🥯뉴욕에서 날아온 수제 베이글 집

공간 속 이야기 2023. 2. 20. 14:21
728x90
반응형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여유로운 월요일 아침에 방문하게 된 베이글집, 753 베이글 비스트로

매일 새벽, 뉴욕 전통 방식으로 구워 오전 8시부터 오픈하는 부지런한 사장님의 수제 베이글이라고 한다. 

 

 

753 베이글 비스트로 공릉 철길 옆

 

2층 창밖으로 보이는 뷰는 철길 산책로인데, 그 위를 걷고 있는 사람들 구경도 재미있고
카페에서 들려주는 플레이리스트도 마음에 쏙-들었다. 

 

 

계단에서 마주한 이 집의 특색🥯

공간이 깔끔하다는 첫인상이 남았고, 

천장 인테리어의 특이한 조형물도 있어 흥미로웠고, 레드를 포인트로 우드와 블랙의 연결이 아늑함을 더해 주었다.

 

베이글집의 베이글꽂이

 

 

런던 베이글베이크에서 먹었던 연어 크림치즈 베이글이 너무 생각이 나서 먹고 싶었는데,

마침 여긴 록스(Lox) 베이글이라는 메뉴로 연어 크림치즈, 토마토와 약간의 할라피뇨로 맛을 더한 메뉴가 있었다. 

🥹이거다 싶어서 프레츨 베이글 베이스로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주문을 했다. 

역시나 연어와 크림치즈의 조합은 배신을 하지 않았다!

안에 구성 모두 조화롭게 맛있었는데, 무엇보다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베이글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록스 샌드위치로 배가 찼는데, 다른 베이글도 궁금해서 추가로 추문한 베이글(들)이다.

통밀과 호밀 플레인 베이글에 메이플월넛 크림치즈를 포장했다. 

한 메뉴만 맛보기엔 아쉬우니까😉

 

 

그리고.. 다음번에 먹을 메뉴도 골랐다. 다른 테이블에서 먹고 있던 파스트라미에그치즈 베이글👀

갓 나왔을 때 먹어야 할 거 같아 포장하기엔 아쉬워 2번째 방문 때 먹는 걸로. 

이곳은 배달과 포장이 잦은 가게인 거 같았다. 1층에서는 바쁘게 주문을 받고 포장이 나가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만큼 맛을 인정받아 인기 있는 집이 아닐까 싶다. 

 

집 근처에 있다면, 배달이든 포장으로든 왕왕시켜 먹었을 거 같은 베이글.

맛도 공간도, 한적한 위치도 모두 내 마음을 여유롭게 만들어준 753 베이글 비스트로였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