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시3 잠실 롯데에비뉴엘 291포토그랩스: 사진의 모든 곳 리뷰 📷 잠실을 지나다가 생각나서 들린 291포토그랩스 언젠가는 가봐야지 했는데 역시나 물 흐르듯 생각난 김에 걸음을 옮겼다. 291포토그랩스 롯데에비뉴엘 잠실점 위치 291포토그랩스 롯데에비뉴엘 잠실점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5층 (신천동 29) place.map.kakao.com 필름카메라의 매력을 아는 분들은 이미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곳이던데 카메라 예약 구매도 대행(?)하는 거 같고 작은 전시와 사진작가 클래스도 운영되고 있어 사진에 관심 있는 분들이 모일 수 있는 온오프라인 공간인 브랜드이다. 291포토그랩스 인스타그램 롯데에비뉴엘 5층이라고 했는데 패션 브랜드로 주위에 둘러싸여 있고 '나 여기 있어!'라고 표시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아 처음에 찾기 어려웠다. 아무래도 오픈형 디자인이라 그런지 .. 2024. 3. 15. 친애하는 우리들에게, 윌리엄 클라인 뮤지엄한미 전시 리뷰 🎥 햇빛이 쨍쨍하던 2023년 어느 여름날 땀을 삐질 흘리며 올라갔던 뮤지엄한미 한적한 곳에 위치해서 그런지 올라가는 길이 고요해 내 발걸음 소리만 들렸던 시간이었다. 잘 모르지만, 사진전이라는 이유로 관람하기로 한 윌리엄 클라인의 전시 윌리엄 클라인이 누군지도 모르고 갔는데 현대사진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작가였다. 그를 회고하는 사진전으로, 22년도에 돌아가신 후 첫 유고전이자 한국에서 최대 규모로 이뤄진 작품 전시였다고 한다. 배경지식이 없이 보게 된 작품들이었지만, 낯익은 패션 브랜드 사진을 볼 수 있었고 20세기 거리를 담은 흥미로운 촬영과 회화, 그래픽 디자인 등 다채로운 예술품을 만날 수 있었다. 패션 사진을 보면 모델의 다양한 포즈를 볼 수 있었다. 인상 깊었던 건 거리 속에서 모델들이 일반 행인.. 2024. 2. 14. 사적인 공간, 프랑수아 알라르: Visite Privée 리뷰 🌹 뒷북 리뷰의 장점, 기록을 회상하며 다시 한번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 수 있다. 지난 23년 초여름에 다녀왔던 피크닉 사진전 후기이다. 전시 얘기 전, 전시가 진행됐던 장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피크닉이라는 공간은 매력적이다. 어느 계절에 가나 서울 한복판 같지 않은 고요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여름 초입 피크닉의 모습은 초록초록했다. 거기에 피크닉의 붉은 벽돌색과 화창한 하늘이 더해지면서 한 층 더 매력적인 공간을 만들어냈다. 프랑수아 알라르(François Halard)는 유명한 아티스트, CEO 등 이름만 들어도 특정 이미지가 연상되는 그런 유명인사들의 사적인 공간을 담는 사진작가이다. 전시 제목과 같이 프라이빗한 공간을 방문하는 주제로 이뤄진 전시전이었다. 작가의 사.. 2024. 2. 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