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카페추천3 100년 부산 역사를 담은, 브라운핸즈 백제점 리뷰 🏥 2023년 8월 태풍 카눈을 뚫고 다녀왔던 부산 여행 비바람이 몰아치고 바로 다음 날, 깨끗하게 미세먼지든 뭐든 날려버리고 나서 하늘이 청량했다. 오랜만에 햇빛을 바라본 아침이라 일찍 나와 부산 근처에 살고 있는 친구와 급히 약속을 잡고 부산역 근처를 산책하고 있을 때였다. 곳곳 부산의 옛 흔적들이 남은 거리를 돌고 돌다가 우연히 마주친 옛 백제 병원 건물이었다. 정말 오래된 건물이다. 싶어서 검색해 보았더니 1920년대 지어진 의료시설이고 현재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병원으로 지어졌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주인을 만나 중국 영사관이기도 했고 예식장과 중국집, 무도회장 등 여러 변화를 거쳐 지금은 층층마다 사업 용도로 이용되고 있었다. 벽돌건물로 이루어진 건물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2024. 2. 4. Your Type🥞유어타입 부산 브런치 카페 리뷰 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중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품은 Your Type 대로변을 마주 보는 위치인 유어타입은 햇볕이 정말 잘 드는 곳이라고 기억에 남는다. 가게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따뜻한 햇살 속에서 브런치 타임을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곳이었다. 그중 창가 바로 앞 아래 이미지 속 자리가 가장 탐이 났던 위치☀️ 노란빛과 햇빛이 어울려 사진을 어떻게 찍어도 채광이 이쁘게 담겼다.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빈티지한 소품인 듯. 그렇다고 올드한 느낌의 빈티지함이 아니라 어느 정도 모던함과 어울리는 색감 있었다. 그리고 유어타입은 스스로를 굉장히 뿌듯하게 예뻐하는 느낌이었다.🤣 곳곳의 유어타입의 굿즈(?)로 데코 되어 있었고, 덕분에 이름이 쉽게 잊혀지지 않는 장점이기도 했다. 시그니처.. 2023. 2. 16. Kichinitto Kitchen🍳키치니토 브런치 카페 리뷰 부산에 다양한 컨셉의 브런치카페가 많다는 걸 깨닫게 된 여행 중에 만난 🛵 송정에 위치한 키치니토 키친을 소개하고 싶다. 키치니토의 외관은 띠옹 물음표가 생기는 폐쇄적인 모습이었다. 창문은 있는데 식물로 가득 차 보이고 내부의 모습이 밖에서는 보이지 않았고, 입구도 슬쩍 붙어 있는 느낌이라 어색했지만 문을 들어서는 순간 마치 화보 촬영지 느낌의 모습을 마주하게 되었다. 문 밖에서 알지 못했던 내부는 브런치를 즐기는 손님들로 만석이었고, 혼자 혹은 연인, 친구들, 가족끼리 온 모습이 마치 해외 여행지에서 호텔 조식을 먹으러 온 느낌이 들기도 했다. 유럽 가구 혹은 인테리어 매거진에서 보았을 거 같은 구조와 컬러, 디자인으로 꾸며진 키치니토. 유리창 속 주방의 모습은 하얀 밀가루가 흩어져 있고, 현대적인 로.. 2023. 2. 1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