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OTEL 용산 22층 리뷰 🏨 전망과 위치 모두 만족스러운

용산에 가면 눈에 확 띄는 건물 3개가 보이는데 🏢

바로 서울 드래곤 시티라고 불리는 호텔 3개가 이어진 곳!

노보텔 스위트랑 노보텔, 이비스가 같이 있는 곳이다. 

 

그중에 노보텔을 특가 할인을 받고 가상비 좋게 다녀왔다👍

처음에 13층으로 배정받았는데 그룹사 사이트 회원가입을 하면 전망이 더 좋은 22층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줄 수 있다고 했다. 

13층 룸은 전망이 어떠냐고 물어보다가 알게 된 업그레이드 방법 😉

 

입구

물론 호텔 주변에 높은 건물이 딱히 없고 전체적으로 뻥 뚫린 뷰인 거 같지만,
이왕이면 더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서울 전경이 보고 싶었다. 

건물 내부는 호텔 3곳이 있는 곳이라 그런지 리셉션이랑 엘레베이터 위치 등으로 약간 혼란스러움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상으로 받았다. 천장도 높아서 갑갑해 보이지 않고 시설도 전체적으로 깨끗해 보였다. 

 

룸에 도착해서 문을 열자마자 한 눈에 보인 용산 모습

거기에 남산타워가 너무나도 잘 보이는 뷰라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 

마침 날씨도 정말 좋아서 맑은 하늘 아래 서울이 환하게 보였다 ☀️

 

 

한국스러운 벽지와 정돈된 침대

그리고 특이한 화장실 구조가 인상적이었다.

미닫이 문 2개로 공간이 구분이 되었고 내부에도 샤워실과 Toilet이 분리되었다.

두 문을 열었을 때 모습만 찍은게 아쉽다.. 비교해서 사진으로 담을걸..

 

 

사실 호텔 방 내부가 너무 특별하거나 독특한 무언가가 있던 건 아니었지만

바로 보이는 창문 밖의 뷰 때문에 사진을 제대로 찍을 생각을 못한 거 같다 🌝

 

 

노보텔 용산의 리뷰에는 전망이랑 위치가 다한거 같다. 

전망도 정말 좋은데 위치가 정말 나의 취향저격!

삼각지가 가까우니 근처 맛집도 둘러보기 좋고, 용산역엔 또 영화관도 있고, 아모레 건물 구경도 좀 하고 

도보로 돌아볼 수 있는 곳이 많다보니 호캉스 하기에도 안성맞춤이었다. 

 

그리고 수영장은 기대보다는 물놀이하기에 아쉬웠다. 

실내 수영장이고 내부가 기대보다 작았고 온수풀이 옆에 있어 잠시 휴식하는 느낌으로 머물다가 

야외에 나가 테라스에 누워있었는데, 자리도 4개 정도라 날씨 따뜻할 때는 야외 의자에 앉기에도 어려울 거 같았다. 

그냥 잠시 맛보기로 물놀이를 하고 오기엔 좋았고, 내가 갔을 땐 가족 단위 투숙객이 많았던 건지 

아이들이 굉장히 많았다. 그래서 웃음 소리 듣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던 거 같다 😊

 

그리고 밤에는 위치에 있는 바는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은 아니었다. 😂

사실 안테룸 바를 기대했던 건데 그만큼의 매력적인 야경을 볼 수 없던건 코팅이 진해서였는지 너무 실내가 어두워서였는지

야경이 예뻐보이기 보다 검은 필름을 앞에 놓고 보는 그런 아쉬움이 조금 있었다. 뷰 자체는 정말 넓고 둘러보기 좋았지만!

 

노보텔 용산은 또 가자고 하면 또 갈 수 있는 깔끔하고 뷰와 위치가 정말 다한 곳이었다. 

곧은 아니겠지만 날씨가 더 따뜻해지면 가볼 수 있지 않을까.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 서울 드래곤 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