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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 BAR

여유로운 브런치카페의 만남, 부부스선데이 리뷰 ☀️

by 공간 속 이야기 202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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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부부스는 동탄 1 신도시에서 살았다면

한 번쯤 들려봤을 그런 장수한 카페 중 하나인데

최근에 리모델링하면서 카페이름도 바뀌었다. 

 

BUBUS SUNDAY 로 업그레이드(?)된 간판이 새로워 

오랜만에 방문하게 된 카페 부부스 선데이였다. 

사실 오랜만이라기 보다 처음 가본 게 맞겠지 싶었는데

인테리어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메뉴도 기존의 시그니처인 콥샐러드도 그대로 있어서 

큰 변화를 느끼진 못했다. 

 

부부스선데이 위치

 

부부스선데이

경기 화성시 동탄공원로2길 27-12 1층 (반송동 50-14)

place.map.kakao.com

 

 

인테리어의 큰 변화는 가벽이 생겼다는 점이다. 

키친 구역이 목재 가벽으로 가려져서 창문이랑 마주 보던 테이블 공간이 한 층 아늑해졌다. 

더불어서 목재 가구와 벽면이 생기니 이전보다 포근한 분위기가 있다.

이전에는 화이트 바탕에 대리석 패턴 중심이라 모던하면서도 차가운 느낌이 있었는데

확실히 나무톤이 포인트로 들어가니 분위기 온도차가 생겼다. 

 

치아바타와 케이크가 유혹하며

오픈샌드위치와 콥샐러드 메뉴도 눈에 들어와 엄청 고민하다가

요즘 위장염 때문에 과식을 피해야 하기에.. 

조용히 따뜻한 레몬차를 주문했다. 

 

여기는 생과일 주스도 종류가 많고

신선한 과일이 카페 한편에 보관되어 있어 

맛과 신선도에 신뢰가는 생과일주스다. 

 

 

목재 가구와 화이트 톤, 그리고 따뜻한 조명은

어느 곳에서나 안정적이고 따뜻한 분위기를 낸다는 점은

크게 변하지 않는 거 같다. 부부스선데이 내부의 매력 중 하나는

조명임이 틀림없다. 위에도 옆에도 곳곳에 조명이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내부를 비추고 있는데 과하지 않은 디자인과 불빛으로 

카페를 한 껏 포근하게 감싸준다. 

 

리모델링(?)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는 화이트 가벽이

입구 문 바로 옆에 생겼다는 점이다. 입구 바로 옆에 테이블은 오고 가는 사람들을 

마주치게 되는 부담스러움이 있는데 그 부분이 보완되면서도

디자인적으로도 예뻤다. 조명이랑 공간 분위기가 따뜻해진 듯하다. 

유리창문 바로 앞엔 쿠션이 있는 자리라 

편안하게 벽과 창문에 기대어 책 읽기도 좋았다. 

그렇게 한 시간을 책을 읽으며 따뜻한 레몬차 한 잔 마시며 여유를 가졌다. 

 

이전에 브런치카페로 동탄에서 유명한 카페 중 하나였다.

지금도 여전히 쉬는 날 샐러드와 생과일 주스와 함께 

여유로운 브런치 타임을 즐기기 좋은 카페다. 

 

다음 휴무일을 기다리며 

그때는 생과일 주시와 연어 콥샐러드로 배를 채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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