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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 BAR

동탄에서 만난 유럽감성 베이글집, 땡큐베리마스 리뷰 🥯

by 공간 속 이야기 2024.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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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센트럴파크를 지나가다 마주친 베이글집인데

유럽가 뉴욕? 어느 중간의 감성이랄까

이국적인 상점 모습이라 처음엔 그로서리인가 싶다가

알고 보니 베이글 베이커리 겸 카페였다. 

 

이름은 귀여운 땡큐베리마스

 

땡큐베리마스 위치 

 

땡큐베리마스

경기 화성시 동탄공원로3길 4-23 1층 101호 (반송동 52-10)

place.map.kakao.com

 

사진을 자르다 보니 마치 우표 같은 모습인데

마침 눈도 내리던 때라 분위기도 좋았는데

사진이 표현을 못해 아쉽다. 

 

 

내부는 작은 상점 모습 그대로 한편에는 그로서리와 베이글이 놓여있고

반대편은 테이블 3개와 창가를 바라보는 의자로 자그맣게 모여 있었다. 

 

아기자기하게 아이템도 있고 초록초록한 포인트가 내부의 생기를 돋보이게 했다. 

약간 런던베이글 메뉴와 겹치기도 하는데 특히 감자치즈 베이글은

런던베이글보다 더 알찬 감자 속을 보고 꼭 맛보고 싶었다. 

 

고민고민하다가... 베이글과 프레츨도 있어서 모두 다 맛보고 싶었지만

위의 한계를 느끼고 바질 베이글과 아몬드 프레츨 하나씩 주문해 보았다. 

 

 

눈이 내리기에 창가 앞에 앉아 눈구경도 하면서 

따뜻한 카모매일 차와 빵을 기다렸다. 

 

아몬드 프레츨은 달달한 아몬드가 위에 뿌려져 있었고

쫀득한 식감이라 계속 손이 갔다. 

바질 베이글은 바질인 줄 알았는데 잘못 봤는지

프레츨 베이글 맛이었다. 고소하게 맛볼 수 있는 무난한 베이글.

 

약간 아쉬운 점은 플레이리스트였다. 

외부와 내부 디자인과 분위기로 봤을 땐

클래식 기타와 어울리는 버스킹 곡들

예를 들어 버스킹 왕좌의 Jason Mraz의 I'm yours라든지

잔잔하거나 기타 소리에 잘 어울릴 거 같았다. 

 

오늘 들었던 곡들은 환경과 불협화음 느낌..?

자라나 SPA 의류 브랜드 매장에서 듣는 템포 빠른 플레이리스트였다.

 

다음에는 다른 베이글과 프레츨은 맛보는 걸 기대하며

동탄에 새로운 분위기의 카페 혹은 베이글집을 찾는다면

땡큐베리마스 한 번 다녀오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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