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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달리기: 새는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고 인간은 달린다 피크닉 전시 리뷰 🏃🏻‍♀️

by 공간 속 이야기 2024.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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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피크닉 전시

<달리기: 새는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고 인간은 달린다> 

제목처럼 달리기라는 주제로

나아가는 전시인데 

 

과연 어떻게 "달리기"를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었다. 

 

전시 일정은

4월 5일부터 7월 28일(화-일 10-18시)로

올해 여름동안 열린다. 

 

피크닉 얼리버드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를 했다. 

 

참고로 이번 피크닉 전시 예매 시

나이키 프렌즈이면 20% 할인이 된다고 하니

참고해서 예매를 진행하면 좋을 듯. 

 

피크닉 전시 예매

 

네이버 예약 :: 달리기 : 새는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고 인간은 달린다

4월 5일, 피크닉이 열 번째 기획전시 <달리기 : 새는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고 인간은 달린다>로 찾아옵니다. 달리기는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가장 민주적인 운동이자 대표적인 생활 체육입니

booking.naver.com

 

메인 입구부터 전시에 충실한 모습

러닝 레일을 길에 만들어준 센스에 박수를.

 

인간이기에 달릴 수 있는

우리에게 달리기에 대한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데.

 

육체적으로, 신체적으로 

달리기를 설명하고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들부터 

 

달리기의 역사에 대해서

한계를 뛰어넘었던,

편견을 뛰어넘었던,

이야기를 전하기도 하며

 

달리기를 경험한 작가의

사진 일기를 접할 수도 있으며.

 

달리기 하면 떠오르는

스포츠 종목 마라톤을 연상시키는

청각을 자극하는 설치 작품도 만날 수 있으며 

 

작품들을 보다보면

나도 지금 나가서 뛰고 싶다는

에너지가 올라오는데 

 

이를 알았는지

관객이 러너가 될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되어 있다. 

이왕이면 멋진 풍경이 함께하는 곳으로 데려가주는.

 

단순히 달리기 하는 모습이나 방법을

알려주는 전시라기보다는

달리기가 주는 영향력에 대해서

더 체감할 수 있도록

갖가지 요소를 가미해 

전시를 음미할 수 있도록 만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나이키와의 컬래버레이션

러닝 스타일에 어울리는 플레이리스트를

큐레이션 해주는 시간이었다. 

 

세부 질문에 답변해서 

만들어 준 나의 러닝 플리

처음 들어본 새로운 곡들이

더 많아서 흥미롭게 들어볼 수 있던

경험이기도 했다. 

 

가볍게 보고 싶은 전시인데

심심하지 않게 볼 수 있던 전시였다. 

 

피크닉의 매력은

이렇게 쌍방향적인 작품을

만들어준다는 점이 항상 기대되는 곳이다.

 

이번 여름은 달리기에

(마침 나도 마라톤 준비를 해야 해서)

집중해 보자는 동기부여도 되는

그런 특별한 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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